#예비MICE인 #랜선사수 #인턴
우당탕탕 좌충우돌😅
회사 생활을 처음 시작하는 인턴들의 적응기에 늘 등장하는 단어들이지요.
누구에게나 처음은 있었지만 ‘처음의 나’를 기억하는 사람은 많지 않아서
질문이 많고 실수가 잦은 인턴과 신입사원에게
조금은 차갑고 조금은 냉정하게 대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우리 오랜만에 첫 출근의 기억을 함께 떠올려볼까요?
업무에 대한 이해도나 노하우는 부족하지만
초롱초롱한 눈으로 열심히 배우고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그들에게
오늘은 따뜻한 말 한 마디 부탁드려요.💕
과거의 나에게 보내는 응원의 메세지라고 생각하면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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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구박스 간단요약 🏃♂️
첫째칸, 랜선사수👩🏫
인턴사원 생존 노하우02
둘째칸, MICE 주니어 고민함📬
협력사 견적을 깎는 게 맞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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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사원
생존 노하우02
#MICE새내기 #랜선사수 #인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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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이 하는 일은 셀 수가 없죠.
돌이켜 생각하면, 그 손 많이 가는 일을 누가 했나 하면.. 인턴들을 빼 놓을 수 없을 거예요.
인턴들은 SNS 홍보를 하기도 하고, 인쇄 제작물 발주 전에 오타를 검수하고, 현장에서 사용할 순서 및 광고 슬라이드를 만들기도 하며, 사무국 요원으로 현장에 보낼 짐을 챙기기도 합니다.
오늘은, 사무실에서 현장으로 가야 하는 짐을 패킹할 때의 작은 팁을 알려드릴게요.
행사의 성격에 따라 다르겠지만, 문구류에서부터 간식까지 사전에 준비해서 현장에 가져가야 하는 짐이 꽤 많은데요.
대부분, 각 파트 담당자들이 필요한 품목과 수량을 사무국에 리스트로 주면, 그 리스트대로 짐을 싸면 됩니다. 쉽죠??
그런데 어떻게 패킹을 해야 현장에서 우리 모두 행복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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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필요한 물품들을 다 꺼내서 박스에 되는대로 넣고 닫아버린다.🤔
2. 각 파트별로 박스를 만들어, 필요한 물품들을 넣은 후, 파트 이름을 종이 적어 붙인다.😻
(파트별 박스가 여러 개일 경우, 그 박스에 들어가 있는 물품이 무엇인지 같이 적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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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너무 쉽고,, 뭐 다 이렇게 하고 있는 거 아니야?? 하는 문구님들도 계시겠지만.. 아닙니다.. 그렇지 않았던 친구들도 있었기에, 혹시라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까 싶어 적어 보았습니다.
정답은.. 예.. 2번이죠.
학술대회를 예를 들어 볼게요.
학술대회에서는 등록, 학술장, 전시장, 사무국, 프리뷰 등 여러 개의 파트가 있고, 각각 파트에서 필요한 물품이 다릅니다. 현장에 가면 세팅하는 날 모두가 정신이 없고 피곤합니다. 야간 세팅이라도 걸리게 되면.. 말할 것도 없죠.
그런데 세팅을 하기 위에 각 담당자들이 본인 파트로 가져가야 할 물품들을 챙겨야 하는데, 리스트업 했던 물품들이 이 박스에도 있고 저 박스에도 있고 심지어 어느 박스에도 있는지 모른다면.. 그런 일은 생각하고 싶지도 않네요..😱😱
반면, 각 파트로 가져가야 할 짐들이 박스에 표시되어 있으면 담당자는 그 박스째로 가져가서 세팅할 수도 있고, 박스가 여러 개일 때도, 어떤 물건들이 들어가 있는지 적혀 있으니, 마찬가지로 바쁜 사무국 직원 잡고서 물어보지도 않아도 알아서 착착 가져갈 수 있어요.
그렇게 해서 세팅을 최대한 빨리 끝내고, 숙소로 돌아가 내일 있을 본 행사를 위해 휴식을 취한다면, 그것이 바로 우리 모두 행복한 길이 아닐까 싶습니다.🤟
인턴사원 생존 노하우 첫 번째 팁!
사소해 보이는 업무에서도 <행사 현장에서 어떻게 세팅이 될까?>를 생각하는 걸 잊지 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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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종일, 몇 주 째 협력사 견적을 계속 깎고 있어요. 😱
PM의 역할은 이런걸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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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자님이 써주신 ‘하루 종일, 몇 주 째’라는 표현을 보니 얼마나 지치셨을지 짐작이 되어 어깨를 ‘토닥토닥’ 두드려 드리고 이야기를 꺼내고 싶어요.
행사 PM이 되면 가장 크게 바뀌는 업무가 바로 ‘예산 관리’ 지요?
행사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살림살이를 관리하면서, 동시에 회사에 수익을 최대로 만들기 위한 예산을 관리해야 하기 때문에, 저도 두 가지 과제를 다 잘해내는 게 참 어려웠어요.
행사 PM이 예산 파일 앞에서 고민하는 순간들
- 흠… 행사 PM으로서는 A 아이템을 꼭 쓰고 싶은데, B 아이템을 빌려야 회사 수익이 더 크게 나는 상황이네. 😓
- 우리 팀원들 다 야근하느라 힘든데, 이건 비용 들여서 외주 맡기면 팀원들 일이 덜어질 텐데… 🙄
- A 협력사 견적은 금액이 정말 싸지만, 현장에서 내가 더 신뢰할 수 있는 업체는 B 협력사인데, 어떡하지? 🤔
행사 PM으로서의 욕심과 관리자로서 회사의 수익을 만들어야 하는 역할 사이에서 균형을 맞춰가는 과정 자체가 PM으로 성장하는 과정이라 받아들이면 좋을 것 같아요.
우리 고민자님을 괴롭히고 있는 스트레스들을 조금 줄여볼 팁들을 알려드릴게요.
1. 우선 협력사와의 견적 조정 과정을 ‘협상의 과정’이라고 생각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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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협상의 달인, 하버드 안 나와도 가능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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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아이템의 사양을 낮춰서 단가를 조정할 방법을 찾아보거나, 다른 예산이 여유 있는 프로젝트의 업무에서 수익을 보존해 드릴 방법을 찾거나, 상황을 솔직하게 털어놓고 더 간곡하게 부탁을 하면서 감정에 호소할 수도 있어요.
방법은 여러 가지예요. 그냥 갑의 입장에서 을의 단가를 무조건 낮추라고 말하는 게 아니라
‘상대의 성향/심리’를 파악해서 나의 어떤 패를 쓰면 상대가 설득이 될까?를 고민해 보세요.
이런 경험들이 쌓이면 나의 비즈니스 소프트 스킬이 한층 업그레이드된 걸 느끼게 될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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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win-win vs. Win-win 전략
둘의 차이점이 보이시나요?
win-win 은 서로 만족하는 전략, Win-win 은 서로 만족하되 나는 더 크게 만족하는 전략이에요. 그럼 더 큰~Win 을 얻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냐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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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이해하기
- 상대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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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지금 협력업체한테 원하는 건 금액을 더 깎지 않더라도, 수많은 수정을 주말 내내 불평 없이 빠르게 처리해 주는 것일 수 있어요. PM이 판단했을 때 이게 지금 우리 팀에서는 가장 원하고 필요한 것이라면, 회사를 설득해야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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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님, 이번 행사에서는 이 업체의 단가를 낮추는 것보다, 이 금액으로 진행하고 시간 내에 완료할 수 있도록 협력사에 주말 근무까지 요청하시는 게 필요합니다.”
이런 대화와 설득의 과정이 있다면, 충분히 대표님들도 상황을 이해해 주실 거예요.
가끔 상대가 원하는 건 지금 이 행사로 ‘수익’을 더 내는 게 아닐 수 있어요. 어떤 협력업체들은 이번 행사로는 큰 수익을 못 내더라도, 더 규모가 큰 다른 행사를 함께 일하고 싶어 하는 게 진짜 속마음 일 수도 있어요. 그럴 땐 협력사 대표님께 지금 당장은 아니지만 원하는 것을 제안하시면 돼요.
“협력사 대표님, 정말 죄송하게도 이번 행사 예산이 많지 않아요. 이번에는 이 금액에 맞춰 주실 수 있다면, 하반기에 있는 규모가 큰 00 행사 때는 좀 더 여유 있는 예산으로 부탁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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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비수기 시즌에는 협력사를 자주 만나세요.
2년 넘게 일을 같이 했는데도, 직접 얼굴 보고 밥 한번 못 먹어본 협력사 직원들이 있지 않나요? 정말 바쁘다는 핑계로 ‘전화 와 이메일’로는 오랫동안 일해왔지만, 막상 만나서 서로 이야기를 나눠본 적 없는 협력사들, 아마 있으실 거예요.
누군가를 기분 좋게 설득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결국 ‘관계 맺기’에요.
그리고 관계는 자주 보고, 자주 얘기하는 스몰토크를 통해 만들어지고요.
행사를 준비하는 수백 가지의 변수들 앞에서 결국 나를 살려주는 건 든든한 전문가들, 바로 ‘협력사’ 대표님과 직원들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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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른 업체들이 다 백기를 들어도, 밤새워서 나를 도와줄 수 있는 사람
- 진짜 다급한 상황에서 가장 빠르게 문제를 해결해 주려고 발 벗고 나설 수 있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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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붕에 빠진 여러분들을 슈퍼맨처럼 구해줄 수 있는 사람은 결국 평소에 소통하고, 이해해 주고 안부를 묻던 협력사분들이에요.
그러니, 가격 협상을 하기 전에 서로에게 신뢰와 우정을 줄 수 있는 ‘관계’를 먼저 만들어 보세요.
오늘은 협력사 담당자와 점심 약속 잡는 전화 한번 먼저 걸어보시면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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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주간 진행되었던 문구박스 이벤트
"문구님들의 고민을 들려주세요!"에 보내주신 고민 감사드립니다~!🍑
이벤트에 당첨되신 문구님들께는 주소 확인 후에 선물을 보내드릴게요!
어떤 선물인지 궁금하시다면
파인즈 커뮤니케이션즈 인스타그램에 들러서
살짝 확인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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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문구님들의 고민 접수는 계속됩니다.
아래 고민 접수하기를 클릭하셔서 고민을 공유해주시면
커피 쿠폰을 보내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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