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E행사를 진행하게 되면 여러 가지 문서 작업을 하게 되지만, 그중에서도 파워포인트 작업을 정말 많이 하게 됩니다.
인턴들도 회의자료를 함께 준비하거나 현장에서 스크린에 띄울 문서 작업을 할 일이 종종 있는데, 거의 대부분은 파워포인트로 하는 작업이라, 아마 파워포인트는 모두가 가지고 있어야 할 기본 스킬 중에 하나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이 파워포인트 파일을 회의에 공유했을 때 또는 현장에서 열었을 때 “아뿔싸”하는 순간이 한 번씩은 있었을 거예요. (없었다면 너무 다행! 😆)
그것은 바로 멋진 파일을 만들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여 고심해서 선택했던 폰트들이 못 생긴 폰트로 변신해 있는 거죠.
저도 압니다. 맑은 고딕 그만 쓰고 싶은 마음..🤨
하지만 맑은 고딕보다 더 못 생긴 폰트를 만나고 싶지 않기 때문에 작은 팁을 하나 알려드릴게요.
회의를 진행할 때, 내가 만든 파일은 내 컴퓨터로 공유하는 것이 제일 좋지만 상황이 그렇지 못한 경우를 대비하여, 파워포인트 파일은 PDF버전으로도 준비해주세요.
파워포인트 파일은 폰트가 깨지는 것도 있지만, 사용하고 있는 PC환경에 따라 만들었던 파일의 모양이 틀어질 수 있기 때문에 PDF형태로 저장을 해서 공유한다면 이런 일을 방지할 수 있어요.
그런데!! 왜인지 모르게 파일을 저장할 때, PDF형식으로 저장이 안 된다… 한다면, 그때는 파워포인트 파일을 저장할 때 글꼴을 포함하여 저장하고, 읽기 형식으로 파일을 열어서 공유를 하면 됩니다.
반면, 행사 현장에서 사용할 광고 슬라이드는, 언제든지 수정 사항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PDF로 준비해 가는 것보다는, 폰트 파일을 함께 가져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질문이 있습니다! 폰트 파일을 어떻게 가져가야 하죠??”🙋♀️
PC 체계마다 조금씩 다르겠지만, PC 검색창에서 내가 사용한 폰트를 검색한 후 복사해서 내 외장하드나 USB 폴더에 붙여넣기를 하거나, 제어판 폴더> 글꼴 폴더에서 검색을 한 후 마찬가지로 복사해서 내 폴더로 가져올 수 있습니다.
그렇게 다운로드해서 저장한 폰트는 가능하면 현장에 있는 모든 PC에 깔아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느 순간에 어떻게 수정을 해야 할지는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 모든 PC에 깔아 신속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그런데 사실은 말이죠..
현장에서 사용할 슬라이드나 회의에서 공유할 파일에는 내 마음에는 차지 않지만, 나의 예술혼은 꾹 접어 둔 채로, 기본 폰트를 사용하는 것이 제일 안전하고 좋은 방법입니다.
이것이야말로 슬프지만 진정한 꿀팁이 아닐까 싶습니다..🤣
혹시 이외에 다른 더 좋은 방법을 알고 이미 활용하고 계시는 MICE 선배님들이 계시다면 저희에게도 공유 부탁 드리겠습니다.
“쉐어링 이즈 케어링” ❤️ |